2016 서울 국제 마라톤 대회는 예년과 달리 영상의 대회에서 치루어져 많은 러너들이 좋은 낤; 속에서 달린 대회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추위를 피하고자 하는 방한대책에 따른 헌 옷및 비닐 수가 적었고 도로의 쓰레기들은 적지 않게 줄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이는 날씨로 인해 좋은 점이었고 코스에 대한 부분 그리고 많은 자원봉사 분들의 힘찬 격려와 응원 속에서 대회를 성공리에 마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아쉬운 점
그러나 언제부터 풀코스 참가자 수가 저조한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10k 대회 그리고 올 해는 릴레이라는 이벤트 대회를 추가하여 진행하였는데요. 이는 풀코스만을 위해 1년간 준비해 온 분들에게 많은 생각을 해 주게 합니다. 물론 많은 주자들이 달리는 것을 함께 나누는 부분은 긍정적이지만 무분별한 이벤트성 대회는 운영측에서 심사숙고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제가 속한 시간대별 그룹의 주자(3시간30분~4시간대) 들은 잠실대교를 지나며 10k 주자와 부득이하게 겹치게 되는데 잠실대교와 같이 넗은 대로는 바콘을 통해 어느 정도 분리되어 달릴 수 있었지만 이후 신천으로 들어가면서 상황이 달라집니다. 좁은 도로속에서 수 많은 주자들과 겹치게 되니 걷는 주자들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길 막힘이 생기게 되고 특히 물 보급에 대하여 상당히 불편함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수 많은 인파속에 묻혀 골인 지점을 통과할때까지 많은 사람들로 인해 정신이 없을 정도로 대회 운영에 대해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종합평가
많은 주자들이 함께 도심 속을 달리며 좋은 기분 함께 하는것 좋습니다.
다만 오랜 기간을 통해 준비해 온 주자들에게 최소한의 배려를 하는 대회였으면 어떨까 합니다. 이후로도 대회 운영의 문제로 올해와 같이 추가적인 대회를 치루게 된다면 코스 또는 대회시간을 최대한 다르게 운영하여 이와 같은 혼선이 없도록 부탁드립니다.
2016 서울 국제마라톤 대회를 준비하시고 운영해 주신 관계자들과 참여한 주자들
그리고 이 대회를 가장 성공적으로 진행해 주신 자원보사자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름 : 신동찬 [X] 2016/03/22 09:10:41 IP : 223.62.179.29
일류에서 점점 이류로가는 대회
참가자명
이종진 [2016/03/21 03:17:11]
참가종목
풀코스
평가점수
(5점)
■좋았던 점
1. 서울구경을 5시간 동안 맘것 누릴수 있는 유일한 대회
2. 높낮이가 완만한 주로와 완벽한 교통통제
3. 풍부한 먹거리와 자원봉사자들
4. 올해대회의 뽀너스 : 춥지않은 화창한 날씨
■아쉬운 점
1. 36km 지점인 잠실대교부터 도로를 점유한 10km코스 참가자들
- 주로에서 얼쩡거리는 데이트족, 평소엔 이쁜 모습이었을지 몰라도, 36키로 뛰고 개거품 물며 피해가려니 줘 패고 싶더라...
2. 마지막 6키로와 도착 후 잠실구장을 빠져나갈때 까지 어슬렁거리는 10km 주자들의 행태는, 그들도 힘든걸 이해되기에 주최측이 더 원망스러운 대회였슴..
■종합평가
1. 마라톤 저변확대를 위한 10km대회 유치는 두손들어 찬성하나, 그로 인한 42.195km주자들의 피해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던 대회임
2. 10km주자들과 대거 겹쳐진 잠실대교부터는 과거 일류대회였던 동마가 속물스럽고 욕나오는 이류대회로 전락하고 있음을 느끼게한 대회
3. 춘마 10km코스 처럼, 시간과 코스를 조정하면 될듯 싶은데... 왜 이랬을까?
- 주로1 : 참가 인원에 비해 청계천을 달리는 코스가 좁다보니 매우 혼잡하고
답답합니다
- 주로2: 인원수로 보았을때 가장 많은 풀코스 주자들이 지치고 많이 들어오는 타이밍에
대규모의 걷는 10K인원들과 합류하게 됩니다.
-화장실: 절대적으로 숫자가 부족합니다.
-물품보관 : 예비 차량수를 늘려주세요
■종합평가
- 챌린지10K 종목 운영은 주최측에 금전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풀코스 주자들에겐 전혀 도움안되는 방해만 되는 종목입니다.
10K출발시간을 더 늦추든지 없애든지 고려해주십시오.
- 10km 주자들을 풀코스 주자들과 합류시키는 코스 운영.
- 급수대의 번호 표시가 없어서 어디까지 급수대가 있는지
모르는 주자들이 앞쪽의 급수대에 몰리는 현상.
- 골인후 칲 반납, 간식과 메달 주는 곳들을 분리한 것이 오히려 혼선을 야기.
- 10km 주자들까지 겹치는 점을 감안하지 않은 탈의실 시설.
■종합평가
-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10km 종목을 없애지 않는 이유는
이해하지만 그만큼 코스 운영에 더 신경을 쓰고
철저히 대비를 해야 할 것임.
무엇보다 풀코스와 10km의 골인 시간을 비슷하게 맞춘 것은
대회 운영측의 편의만을 생각한 처사.
내년부터는 10km의 출발시간대를 9시 이전으로 당기거나
12시 이후로 늦출 수 없다면 10km 종목의 날짜를 바꾸던가
없애던가 결단을 내리기 바람.
10km 참가자 수까지 포함해 \"0만명이 참가한 대회\"라고 떠드는
것은 일종의 과장 광고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