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참가인원수 대비 대회장의 규모 판단 미스(어느한 곳이라도 병목현상이 생기면 절대 안되고 이는 시간차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임)
2. 우리나라 고질적인 역대 최다인원, 최고의 열기 등 보여주기식을 의식한 기획
3. 불을 보듯 뻔한 결과를 초래할걸 알면서도 강행하여 주로, 결승점, 물품보관소 등의 혼잡
■종합평가
참가했던 선수, 진행을 보좌한 자원봉사자 등은 너무나 시민의식, 질서의식이 투철하여
잘못하면 폭동으로 변할 수 있었던 상황을 질서의식으로 잘 극복한 대회였다.
그러나 대회를 기획했던 계층은 철저히 반성하고 마라톤 홈피에 사과의 글을 올려야 한다. 내년에 참가하고 안하고는 별개의 문제이다.(나는 참가 안함)
달림이들중에는 일본인 중국인들도 많이 보이던데 그사람들이 한국의 마라톤대회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가 심히 걱정되는 대회였다.
1. 운동장 근처부터 10k주자로 인해 풀주자들이 마지막 스퍼트하는데
어랴움이 있어 조금이라도 기록을 단축코자하는데 장애요인이됨.
2. 골인후 운동장을 나가는데 정리가 않되어 너무 많이 밀려 있음
■종합평가
서울 도심을 가로 질러 달릴수 있는 서울국제 마라톤은 항상 준비가 잘되어 있어
기분 좋게 달리고 좋은 기록을 낼수 있는 대회였습니다... 이번88회는 기온이 다소 높아
더위때문에 애를 좀 먹었지만 만족 할만한 대회였습니다... 조금 좁더라도 1~2주 정도 대회를 앞당기는것도 고려해 보는것도 필요하겠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아디다스와 함께 주관하여 동아서울국제마라톤대회를 열고 대회시작 전까지는 여러가지 이벤트와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대회 시작 전 물품보관, 대회출발 등에서 사람이 굉장히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사분란하게 풀코스, 릴레이그룹이 각자의 그룹에서 일사분란하고 문제없이 출발한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쉬운 점
사람은 많은데 주로는 좁아서 길이 막히거나 주자들이 각자의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하는 점이 많았습니다. 풀코스 주자라면 자신의 기록갱신과 최선을 다해 완주하고 싶은 마음이 누구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저 또한 그러했습니다만 35km 지점부터 10키로 주자들과 합쳐지며 혼선이 빚어지고 40km지점부터는 10키로주자들과 합류되며 경기장으로 들어가는 주로가 좁아지며 속도를 더욱 줄여야 했습니다. 특히 피니쉬 라인에는 기록칩인식을 하는 발판을 밟는 것도 걸어서 지나가야할 정도여서 더 빨리 들어갈수 있었던 피니쉬라인을 늦게 밟은 점이 아쉬웠습니다.
■종합평가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대회였지만 잠실종합운동장에서 10km주자, 릴레이주자, 풀코스 주자들이 한되 뒤섞이며 좁은 주로로 피니쉬라인을 들어가는 것이 아쉬웠던 대회였습니다. 다음 번에는 좀 더 주로가 막히지 않고 원활한 대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가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