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리기에 좋은 최상의 날씨였으며 출발 지점 부터 넓은 대로에서 시작하여 한강변 까지 충분한 거리가 확보되어 있어 초기 혼잡이 없었던 점
- 코스에서 교통 통제가 잘 되었고 주자들이 혼돈하지 않도록 중간에서 진행요원들이 수시로 알려주는 등 진행요원들의 진행 능력 탁월(코스 및 진행에 대한 상황을 잘 인지하고 있었음)
■아쉬운 점
- 급수지점 테이블 수가 너무 적어서 물을 먹기 위해서 멈춰서서 기다려야 했음
- 15키로 지점에선가 파워젤 공급을 하였으나 파워젤을 부족하여 공급받지 못하였음
- 출발지에서 탈의실이 공간이 좁고 탈의실 수도 부족하였으며 탈의실 기다리는 사람과 전철역 입구에 위치하여 도착하는 사람이 섞여서 매우 혼잡하였음
■종합평가
- 최상의 날씨, 코스, 대회 진행, 기념품 등 전체적으로 우수한 대회이며 다시 참가하고 싶은 대회
- 출발지인 시청광장 부스들이 협찬사 등에 대한 배치가 많았고 참가자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였음(탈의실, 테이핑, 마사지 부스 협소)
처음으로 참가하는 하프 대회. 대회 시작 전부터 일찍 집결하는 장소에 도착해 준비 상황을 지켜볼 수가 있었습니다. 대회 직원들, 자원봉사자 분들까지 새벽부터 애쓰시는 모습에 참 준비가 잘 되었구나 하는 첫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한 분 한 분씩 참가자들이 도착하면서 누가 지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칭을 함께 하는데 있어 질서정연하게 하는 모습, 새치기하지않고 화장실을 기다리는 길다른 줄, 필요물품을 배부하는 곳에서도 줄을 잘 지키고 중간에 나온 쓰레기를 함부로 시청 광장에 버리지 않는 모습에 다른 대회도 이런 것일까 싶어 같이 온 일행에게 물어보니 그렇지 않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아 모든 대회가 이런 건 아니구나. 그 중 가장 감명 깊었던 건 대회 봉사자나 관계자가 아닌 참가자가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데 그걸 본 다른 이들이 함께 도우는 장면이 기억에 가장 남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대회 시작이 이루어지고 모두 차량 통제된 코스에서 안전 지시에 잘 따르며 경기를 즐겁게 달리시는 모습에 저 또한 재밌게 달렸습니다. 급수대에서도 종이컵을 땅 바닥에 버리시는 경우가 많은데, 비치된 쓰레기통에 손에 쥐고 계시다가 버리시는 분들 또한 많아서 눈살 찌푸리지 않고 참 흐뭇한 광경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회 종료 후에도 제가 다리가 많이 아파 오랫동안 머물러 있으면서 본 것도 끝까지 시민의식을 지키시고, 간식과 생수도 드신 이후에 바닥에 버리지 않고 쓰레기통에, 어떤 분은 가방에 담아가시더군요. 또 스포츠마사지 부스에서는 아픈 참가자들을 위해서 대회 종료 선언 이후에도 줄을 서신 참가자들에게 끝났다고 메몰차게 돌아가시지 않고 끝까지 계속 줄을 서시는 분들까지도 고통을 해소해주시고 시원함을 주시면서 관리방법까지도 하나 하나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런 점들을 칭찬해드리고 싶고 정말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
1. 경기 도중 급수대 간 간격이 너무 짧거나 좁아서 길게 배치되었으면 하는 바람압니다. 다수의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서로 간에 부딪히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2. 그리고 경기 종료 후에 의료부스에서 의료물품이 부족해서 많은 인원들이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종합평가
서울에서 도로가 통제된 경우가 흔치 않은데, 이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시민의식을 지켜주신 모든 참가분들 존경하고, 기록이나 순위 경쟁이 아니라 힘든 도전을 시작부터 완주까지의 그 과정. 여러분들은 이미 자신과의싸움에서 승리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혼자 고독하게 뛰는 것보다, 함께 달리면서 함께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기억에 남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마라톤은 정말 최고의 운동입니다! ^_____^
찬성 저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하프에 참가하였는데 갈수록 참가인원이 늘어나는 것 같더군요. 특히 타 대회에 가보면 젊은 남녀들이 하프에 참가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이 대회는 젊은 사람들이 열심히 달리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그리고 부문별 전체 기록도 대회 당일에 바로 올라온 점도 타 대회와 비교하여
아주 좋았습니다.
이름 : 김경 [X] 2017/10/17 18:06:01 IP : 211.223.251.217
날씨, 코스가 완벽했던 대회
참가자명
박임순 [2017/10/16 08:00:59]
참가종목
하프코스
평가점수
(10점)
■좋았던 점
1. 작년과 달리 청계천을 달리지않고 넓은 종로거리를 편하게 달릴 수있게 해준 점.
2. 평탄한 코스
3. 페메분들이 시간을 잘 지켜주심.
4. 하프코스인데도 파워젤까지 주로간식으로 지급됨.
■아쉬운 점
달리는 참가자에 비해, 급수대의 자원봉사자가 좀 부족한 듯하였음.
■종합평가
이런 대회, 너무 좋아요, 꼭 해마다 개최해주세요!!!
관계자 여러분들 좋은 대회만들어주시느라 애쓰셨습니다^^
(8.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