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이저 대회인 만큼 많은 봉사인원과 서포터가 있어 대회 운영이 순조롭고 교통통제도 비교적 잘 됩니다. 또한 수많은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응원은 달리미들에게 엄청난 힘을 주고, 기분 또한 좋아지면서 마라톤을 무한한 도전보다는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하면서 보다 활기찬 대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10KM 대회는 달리기 대회라기보다는 완전한 축제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합니다. 진정 즐기는 대회라고 생각됩니다.
■아쉬운 점
교통통제가 비교적 잘 되는 편이지만 사고는 피할 수 없었습니다. 청계천 부근에서 달리미와 일반인(혹은 구조물)과 부딪히면서 넘어지는 사고를 멀리서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큰 사고가 아니길 바라면서 보다 확실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또하나, 스폰지를 재사용하는 것은 아마도 당연한 듯합니다만 바닥에 버려진 스폰지를 같은 물통에서 빨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그 물이 오염되어 사용이 꺼려졌습니다. 그 스폰지물을 먹는 분도 봤습니다. 스폰지 물의 보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줄 잘 알지만 물통의 물을 자주 교체해 주셨으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종합평가
대회참가자가 많은 것은 그만큼 그 대회가 잘 이루어지고 평가도 좋기 때문일 겁니다. 이번 2019년 대회도 참가자가 엄청났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왠지 뿌듯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으면 그 만큼 불의의 사고위험이나 준비할 사항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면서 사고의 위험을 최대한 줄이는 등 철저한 준비는 서울국제 동아마라톤 대회를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대회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