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 버스 운행으로 새벽잠을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기사님도 친절하셨구요.
- 자봉님들 성심껏 봉사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10km의 코스와 급수 무난합니다. 페메분들 덕분에 무리없이 9월의 아침을 즐겼습니다.
- 기념셔츠가 참 특이합니다. 처음에는 시원하다는 느낌만 강한, 흔한 보통 회색 셔츠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회색 등의 배합이 보면 볼수록 끌립니다. 아름다우면서 편합니다.
■아쉬운 점
- 특별히 아쉬운 것은 없습니다. 다만 막걸리 반잔이라도 있었으면 철원의 하늘이 더 넓어 보였을 것 같습니다만...
■종합평가
개인적으로는 소확행하였습니다. 즐겁게 뛰었고 대회장 옆의 놀이랜드에서 난생 처음 바이킹도 탔으니까요. 다음 대회에는 지역주민 특별 시상이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철원대회에 참가하면서 부터 그 지역에 대해 이것저것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철원쌀밥, 버섯 등 농산물이 진짜 맛있다고 주위에 말하기도 합니다.
저는 철원마라톤을 통해 소도시 철원의 존재를 접했습니다.10점 만점으로 평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