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스 폭
(10km의 경우 폭이 좁아 추월이 어려워 기록단축이 어려웠습니다.)
2. 메달 및 간식 배부방식
(메달 배부가 원활하지 않아 줄을 길게 섰고, 줄 역시 종목별로 구분이 잘 되어있지 않아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던것 같습니다. 결국 경기후 공연도 놓쳤습니다. )
■종합평가
전반적으로 기부라는 컨셉의 좋은 경기던것 같습니다. 특히 다양한 이벤트와 많은 운영요원 덕분에 경기를 재밌게,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꼭 참가하려고 합니다.
ㅁ 대회운영 : 종목이 10km, 5km, 3km 세 목으로 각 코스별 마라토너들의 개인 능력을 고려하여 출발순서를 A, B, C 로 나누어 출발시킨점은 메이져 풀코스대회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으로 10km 종목이 가장 먼 장거리인 대회에서도 적용되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ㅁ 코스 및 자원봉사자 : 상암동월드컵경기장 주변을 한바퀴 도는 코스로 서울둘레길 코스와 중첩이 되었지만 등산객들이나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의 방해없이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안내로 런너 시 방해없이 시원하게 달린 것 같습니다. 또한 급수의 경우 5km 지점 한곳에만 제공된 것이 아니라 7.5km지점에서도 제공되어 일반 아마츄어 마라토너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시원한 물을 제공하여 도움이 되었습니다.
ㅁ 기념품 및 먹거리 : 참가비가 5만원으로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었지만 고급스러운 기념품 및 대회경기 후 제공된 다양하고 맛있는 먹거리로 비용대비 최고의 대회였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
ㅁ 출발레이스 순서 :10km 종목의 출발순서를 기록에 따라 A, B, C 순서로 잘 나누어서 출발하여 개인의 능력에 따라 레이스를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진행되었으나, 사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가 안되어 현장에 늦게 도착할 경우 허둥지둥 자신의 종목과 능력에 맞는 순서를 찾을 수가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종합평가
ㅁ 기부라는 좋은 취지로 펼쳐진 마라톤 대회로 특히나 젊은 남녀 마라토너들이 대거 참가하여 즐겁고 질서정연하게 치루어진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ㅁ 참가비의 기부 및 고급스런 기념품 그리고 대회장에서 제공된 맛있고 다양한 먹거리 및 가수들의 공연 등은 2017년 치루어진 어느 마라톤대회보다도 훌륭하게 치루어진 것 같습니다.
(9.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