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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환점 : 일반 동호인들은 반환점이 코스의 절반 5km 이라고 생각을 하며 달리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번 대회는 4km 지점이 반환점으로 되어 있어서 일반 동호인들이 페이스를 조절하거나 급수 장소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김포시 중앙도로를 가로질러 김포우리병원을 지나 시도1호선을 지나가 한강이 보이는 구도로까지 갔다가 오는 코스로 김포시 중앙도로가 협소하다 보니 전체 차선을 막기 어려워 후반 코스를 달리하여 이루어졌으나, 한강까지의 코스가 아닌 그 이전의 다른 길로 코스를 만들어 반환점이 5km 로 일반 마라토너들의 페이스 조절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 코스시작과 후반 코스 중첩구간의 혼잡 : 김포공설운동장에서 시작할 때 하프, 10km, 5km 순으로 출발하는 과정에서 코스별 구분을 위한 플랭카드 등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코스별 출발자가 뒤엉켜 있어 약간의 혼선이 있었기에 코스별 플랭카드 처럼 작은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반부 코스에서는 특히 10km와 5km 코스 참가자들이 뒤엉켜 진행되다 보니 10km 참가자들이 5km 참가자들의 의해 주로상에서 방해가 되었습니다. 봉사활동분들의 안내가 부족하였고, 후반부 코스가 협소하여 어쩔 수 없었다고 하지만 아쉬웠던 점 입니다.
3. 마지막 완주 지점 : 김포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번 대회까지 걸포공원에서 치루어져 풍선으로 된 골인지점을 통과하는 장소가 종합운동장으로 바뀐만큼 운동장을 한바퀴 돌며 완주자들의 마지막 흥분과 성취욕을 높여줄 필요가 있었으나 김포공설운동장에 들어서자 마자 바로 골인지점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마라토너들이 올림픽 경기처럼 운동장을 한바퀴 돌면서 마지막을 지점에서의 환희를 느끼게 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4. 기념품 및 경품 등 : 이 대회는 국내에서 펼쳐지는 아마추어 대회중 큰 상금이 걸리다 보니 기록이 좋은 아마추어들이 대거 참가하여 수준 높은 대회로 진행되나 지나치다고 생각되는 상금 금액으로 모든 참가자들의 기념품 수준을 더 올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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