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참가운영진의 배려
2017년 1월 겨울 기록적인 추위였습니다.영하 15도..너무 추워서 대회취서되는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죠.저도 뛰다가 사고나는거 아닌가 했어요^^위치상 정합운동장에서 이뤄졌기에 교통편이나,물품보관 장소 등이 잘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곳곳에 따뜻한 인삼차와 커피가 준비되 있어 차가운 몸을 녹이는데 도움이 됬죠^^그리고 따뜻한 난로들이 설치되어 있어 좋았어요.거기에 보온비닐을 부족하지 않게 준비해 주셔서 다행이었어요^^
다행히 해가 뜨면서 따듯한 햇살을 받으며 출발했어요.많은 인파들이 모였으나 운영진의 주로 안내와 시간간격을 고려한 코스별 출발은 러닝에 집중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30km가장 힘든 구간에서 따듯한 차 제공은 정말 감동이었어요^^조금만 배려가 얼마나 감동적이던지!그래서 호기록으로 완주할 수 있었어요^^
2.메달
기록적인 추위에 힘들게 풀코스를 완주한 저는 완주메달에서 다시금 감동을 므꼈어요.사실 메달,트로피,상장 이런거 싸게 이벤트업체에서 대량으로 구입하자나요.그래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는데..
이번 메달은 너무 멋졌어요!^^힘들게 고생한 보람이랄까요?평상시에는 그런것 못느끼겠지만 완주 후에 메달은 정말 뿌듯하고,피로가 말끔히 씻기는 느낌이랄까요?^^멋진 메달 제작은 신의 한수 였습니다!^^
3.경기 후 떡국과 막걸리
이제 기념메달과 약간의 간식을 받고 옷을 갈아입고 나가려는데,
떡국과 막걸리를 먹고 가라고 하시네요^^정말 춥고 배고팟는데,따뜻한 떡국을 감사히 먹었습니다.봉사자분들의 따듯한 미소에 다시금 힘이 났고,두그릇 먹었죠^^막걸리는 한잔만 먹었는데 참 맛이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
<코스소개 주로 고도,거리표시>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코스소개 중 고도 표시와 정확한 거리표시가 아쉬웠어요.강동구 암사고개는 알고 있었지만,서울을 처음 오는 친구들은 그 고개에서 많이 당황했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고 5km정도 마다 간격표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종합평가
2017년 첫 풀대회였어요.나름 준비많이 하고 나간대회였는데 날씨가 너무 추어 걱정을 많이 했었죠.허나 운영진의 따듯한 준비와 배려가 저의 힘찬 출발을 도와주었습니다.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첫대회로 나가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전마협 마라톤에 항상 기대감이있고 좋앟던 기억이 많다 다채로운 이벤트에먹거리 연령별 시상도 마으에든다
■아쉬운 점
코스를 돌다 경기장전에 주로에 자원봉사자가 잏엏다연 정확한주로로 골인했을텐데 앞사람보고가다보니 다른코스로 들어서 결국 제대로 골인하지못했네요
■종합평가
항상좋은모습 감사하고 더나은 마라톤 ㆍ참여하지 않은 시민들과도 함께 하는 시민 지역 축제의 한마당이되었으면 좋겠읍니다 또한 여러종류의 나눔이되는 대회가 되었으면합니다한가지예로 기념품이나 매달 이런것도좋지맛 대회를많이하다보니 집에 쌓여 처치불가네요 그 금액으로 기부를한다거나 참가비를 줄이는 방법이있겠지요 기부를하면 소특공제 해택을 주거나 ᆢ앞으로 더나은 마라톤기대합니다
1. 메달: 메달이 너무나 좋았다. 그 동안 받아왔던 메달들보다 크기가 압도적이어서 위용이 넘쳐 흘렀고 디자인도 멋있었다. 메달을 받을 때 완주하느라 고생했다고, 애썼다고 위로받는 기분이 들었다. 정말로 추웠던 날이었고, 솔직히 중간에 그만할까 하는 마음이 계속 들었는데 메달을 받는 순간 정말로 완주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다.
2. 전체적인 대회 준비 상황과 운영: 잠실주경기장이니만큼 화장실, 탈의실이 좋았다.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추웠지만 경험이 많은 운영진답게 준비와 대처를 잘했다고 생각한다.(난로 준비, 보온 비닐 제공, 풀코스의 경우 2차 반환점 쪽 주로에 온수 급수대 설치 등등) 대회 운영진, 자원봉사자 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3. 주로 관리 및 안전 통제, 물과 영양(간식) 공급: 군더더기 없이 잘 이뤄졌다.
4. 완주 후 떡국과 막걸리: 힘들게 뛰어서 그런지 떡국이 정말 맛있게 느껴졌고 막걸리도 지친 몸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전마협 대회의 완주 후 막걸리 한잔은 이제는 없으면 안 될 것 같다. 은근히 짜릿하고 개운하고 정말 기분 좋다. 그 막걸리 한잔의 기쁨을 누리려고 대회에 참가하는 것 같기도 하다. 막걸리는 이제 전마협 대회의 상징처럼 느껴진다.
5.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한 레이스: 1위를 한 문삼성 선수나 최진수 선수 등 유명 선수들의 레이스를 본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럽고 좋았다. (물론 그들은 나를 전혀 모르지만.) 2차 반환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을 때(아마 25-26Km쯤에서) 달려오는 선두 그룹과 마주쳤는데, 잠깐의 순간이었지만 문삼성 선수의 레이스가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아 있다. 그 탄력과 리듬감, 에너지와 여유, 압도적인 파워. 나도 나이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20대 선수의 활력이란, 와!란 말밖에 안 나온다. (정확히는 선두 그룹이 아니고 단독 선두였다.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던 정석근, 남평수 두 선수와 선두주자 문삼성 선수 간의 거리가 그 지점에서 500-600m 이상은 됐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무튼 문삼성 선수의 레이스가 참 환상적으로 느껴졌다.)
6. 개인적인 의미: 하프코스 위주로 대회에 나갔고 드물게 10Km에 참가했었다. 풀코스는 혼자 연습으로 뛴 적은 있지만 공식적인 대회로는 처음이었는데, 서브-4를 이뤘다. 아쉬움이 없지는 않지만 첫 대회 기록으로서 서브-4인 것만으로도 참 다행스럽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
1. 뼛속까지 한기가 파고드는 느낌의 강추위: 참 힘들었다. 너무 추우니까 다리나 발바닥이 잘 풀리지 않았다. 근육이 경직되니 확실히 몸에 충격도 많이 오고 여러모로 부담이 되었다. 뛰면서 혹시 부상이라도 당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염려가 들기도 했다. 급수대의 물이 다 얼어버렸고, 프린터가 고장 나서 기록증도 현장에서 발급받지 못할 정도였으니 얼마나 추웠는지 익히 짐작하실 수 있으리라 본다. 그렇지만 이건 뭐, 자연의 일이니 사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2. 풀 1차 반환점의 언덕길: 훈련이 부족한 탓이겠지만 1차 반환점 쪽 언덕길은 참으로 길고 경사도 만만치 않았다. 이 때 페이스가 많이 무너지고 흔들려서 기록적으로 좀 안 좋게 되었다.
■종합평가
최고의 강추위, 그야말로 대단히 가혹한 대회였지만, 아주 오래 기억에 남을 대회인 듯합니다. 극한의 추위에 맞서 함께 뛰었던 모든 달림이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 생수가 얼었지만, 커피와 대추차가 계속 공급되어 좋아구요.
-떡국과 막걸리 넘 따뜻하고 맛있어, 양쪽 엄지 척이네요~
■아쉬운 점
-난로가 좀 더 따뜻했더라면..
■종합평가
하프 참가한 지인이 \"햇빛 없는 곳에서는 어는 것 같았는데\"라며 땀에 젖은 머리칼을 손으로 털더니, 반짝이는 얼굴 위로 갑자기 두 손을 크게 올립니다. \"나는 끝까지 뛴 내가 너무 자랑스러워~!!!\' 지인의 이 말 한마디로 저는 종합평가를 대신하겠습니다.
* 추운 날씨에 수고 많이 하신 대회 준비자 분들과 대회참가하신 달림이 님들!
2017년 더 좋은 일 더 많으셨으면 합니다.
(9.1점)
(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