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장실 :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은것 처럼 위생이 좋지 않았고 불이 켜지지 않는 곳이 있었습니다. 줄이 길고 좁고 불편하여 다음에는 행사용 화장실을 별도로 설치했으면 좋겠습니다.
2. 테이핑 : 테이핑 시작 전에 줄을 서서 30분 넘게 기다렸음에도 차례가 오지 않아 테이핑을 포기했습니다. 참가자에 비해 자원봉사자의 수가 현저히 적어 결국 테이핑도 받지 못하고 대기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3. 코스 : 풀코스 선두주자와 하프코스 중반부 주로가 겹쳐 풀코스 선두 주자들이 사람을 피해 달려야 했습니다. 경찰이 선두주자의 주로를 확보하여 길을 만들었으나 잠깐 뿐이었고 곧 사람들끼리 뒤엉켜 부딪힐 뻔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하프 코스의 반환점 부근의 길이 좁아 제 페이스대로 달리기 어려웠습니다. 두줄로 달리는데 옆으로 비켜 줄 수도 없었고 제치고 갈수도 없어 답답한 마음이었습니다
4. 급수 :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급수를 하는 구간의 급수대 준비가 미흡하여 잠깐 멈춰서 기다렸다가 급수를 해야했습니다. 또한 보급으로 바나나가 나왔는데 하프코스 입장에서 시작, 마지막 지점에 나와 보급으로서의 의미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5. 식사 : 식사를 배급하는데 공백이 생겨 11시 30분 부터 12시까지 식사를 받지 못하고 기다려야 했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배급 하는 식사양을 조절하거나 1인당 한번만 식사를 하게끔 제한을 했더라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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